SK텔레콤은 경찰청과 RCS(Rich Communication Services) 문자 기반 공익 메시지 전달 캠페인을 통해 청소년 마약 범죄 근절 및 딥페이크 범죄 예방에 나선다고 8일 밝혔다.
지난 3일부터 발송 중인 '청소년 마약범죄 예방방안 및 대처법' 메시지에는 청소년 마약 범죄 위험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자녀의 마약 예방을 위한 주요 관찰사항 및 대처방법 등이 담겼다.
이달 말에는 딥페이크 범죄 예방을 위한 RCS 메시지를 청소년, 학부모 고객에게 발송할 예정이다. 이 메시지에는 딥페이크 제작 범죄에 대한 예방 방안과 주의사항 등이 담길 예정이다.
RCS 메시징 서비스는 시인성이 높은 디자인과 필요한 정보를 다양한 방식으로 전달할 수 있다. 특히 메시지를 발송하는 기업과 발송 대행사 사전 검증을 통해 불법 스팸 악용을 원천 차단하고 있으며, 공공기관 사칭 방지를 위한 안심마크 표시도 제공한다.
SKT는 대한적십자사, 국립공원공단, 세이브더칠드런 등 총 8개 기관을 대상으로도 RCS 공익 메시지 발송 캠페인을 시행하고 있다. 향후 협업 기관을 지속 확대해 RCS 서비스를 통한 환경·사회·지배구조(ESG) 실천에 앞장설 방침이다.
이상구 SKT 메시징CO담당은 “RCS 메시징 서비스는 수신하는 고객 입장에서 기존 문자보다 가독성과 신뢰도가 높아 다양한 공익 캠페인에 활용되고 있다”며 “이번 지원 사업을 통해 사회적 난제 해결을 위한 ESG 지원 사업을 진정성 있게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박준호 기자 junho@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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