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라 차오 파일코인 창립 임원 “올해 세계 탈중앙화 프로젝트 이정표가 될 것”

클라라 차오 파일코인 재단 창립 임원
클라라 차오 파일코인 재단 창립 임원

클라라 차오 파일코인 재단 창립 임원(이사)은 최근 서울 강남 AMC 타워에서 열린 '파일코인 & 디핀 24 서울'을 찾아 올해가 세계 탈중앙화 프로젝트 활성화의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차오 이사는 이날 주요 연사로 참석했다. 행사는 파일코인 재단이 동아시아 권역내 탈중앙화 기술 분야 전문가와 이해관계자를 한데 모아 기술 고도화를 위한 네트워킹과 커뮤니티 활성화를 위해 마련했다.

차오 이사는 “올해는 차세대 네트워크 기술과 기존 블록체인 기술 고도화 등이 본격화하는 시기”라며 “특히 친환경 기술 고도화를 통해 유지 비용 현실화와 지속가능 경영 차원에서 탈중앙화 업계도 패러다임 시프트가 가능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차오 이사는 한국 시장이 양질 데이터를 보유하고 있다는 점에 주목했다. 그는 “한국은 제조업 기반 강국으로 산업 데이터부터 엔터테이먼트 영역까지 양질의 다수 데이터를 보유했다”며 “이같은 엔터프라이즈 데이터군을 파일코인 스토리지에 저장하거나, 관련 기술을 산업 등에 적용하는 것도 가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동아시아 시장에서 주요 시장인 한국과 긴밀히 협력해 새로운 독립 프로젝트를 수행하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파일코인 재단은 파일코인 네트워크 발전과 생태계를 지원하고 확장하고 있다. 파일코인 & 24 디핀 서울 행사는 파일코인 기술 홍보 대사 티모 리가 최근 3년간 주최하고 있다. 40여명 이상 국내외 탈 중앙화 기술 전문가 및 관련 개발자 등이 참석했다. 국내 기업 중에서는 탈중앙화 스토리지 솔루션 전문 기업 제타큐브의 조정현 대표가 주요 연사로 참여했다.

임중권 기자 lim9181@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