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드프레소, 보다폰 '글로벌 엑셀러레이팅 프로그램' 선정

코드프레소가 Scaleup X 2024에 선정됐다. 사진=코드프레소
코드프레소가 Scaleup X 2024에 선정됐다. 사진=코드프레소

코드프레소가 이동통신기업 보다폰(Vodafone)과 룩셈부르크 기술 인큐베터 테크노포트(Technoport)가 공동 운영하는 'Tomorrow Street'의 글로벌 엑셀러레이팅 프로그램 'Scaleup X 2024'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Tomorrow Street's Scaleup X 2024'는 보다폰의 차세대 전략적 글로벌 공급업체 양성을 위한 프로그램으로, 전세계에서 매년 유망한 스케일업(Scale-up) 기업을 선정한다.

코드프레소는 과학정보기술통신부 산하 재단법인 글로벌 디지털 혁신네트워크(GDIN)와 유럽의 엑셀러레이터 스카이인큐(SkyInQ)의 지원을 받아 이번 프로그램에 신청했으며, 기술력과 글로벌 시장 경쟁력을 인정받아 최종 선정됐다.

앞서 코드프레소는 2022년과 2023년 룩셈부르크의 IT분야 전시회 'Arch Summit'과 'ICT Spring'에 참가해 해외시장 진출 기회를 모색해왔으며, 지난해 11월에는 룩셈부르크 정부 및 교육기관 담당자를 비롯해 다국적 기업 고위 관계자를 초청해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올해 Nexus 2050에 참가해 'Start-up Demo Arena Contest'에서 우승을 차지하는 등 룩셈부르크를 포함한 유럽 시장 진출을 위해 노력해왔다.

코드프레소는 향후 6개월 동안 Scaleup X 2024에 참여해 회사 운영 전반에 걸쳐 전문가의 자문을 받고, 보다폰과 룩셈부르크의 광범위한 기술 생태계를 통해 통해 글로벌 기업으로 발돋움하기 위한 초석을 다질 계획이다.

이동훈 코드프레소 대표는 “이번 기회를 통해 유럽을 포함한 글로벌 전역에 한국의 경쟁력 있는 기술을 소개함으로써, 글로벌 진출 가속화의 토대가 마련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원지 기자 news21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