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노비즈협회가 오는 26일부터 제2기 차세대 경영자 아카데미를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 이노비즈기업과 회원사의 미래 준비와 경영환경 대응 역량 강화 지원에 나선다.
이노비즈협회는 지난 4월 1기 차세대 경영자 아카데미를 개설했다. 이노비즈기업의 평균 업력은 19년에 달하고, 전체 경영자의 42%가 60세 이상인만큼 체계적인 승계 준비가 절실하다는 판단에서다. 수료 원우생들의 높은 만족도와 이노비즈기업·회원사의 지속적인 요청으로 협회는 2기 아카데미를 추가로 마련했다.
교육 내용은 경영전략 모듈(위기상황 대처, 동기부여, 조직문화 형성, 커뮤니케이션 등), 리더십 모듈(기업에 적용할 수 있는 실천 솔루션), 혁신성장 모듈(기업간 협력 R&D, M&A, 디지털전환 등 새로운 도약), 네트워킹 모듈(참여자 간 상호이해와 동료 의식을 공유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 등으로 구성했다.
정광천 이노비즈협회장 “인공지능(AI)과 디지털 전환 등 급변하는 경제 환경 속에서 2세 경영으로 이어가는 어려움을 해결할 수 있는 답을 제공하고자 이번 교육과정을 준비했다”면서 “창업자들의 DNA를 이어받은 차세대 리더들이 기업 미래 비전을 만들길 바란다”고 말했다.
송윤섭 기자 sys@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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