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트소프트가 케이지모빌리티(KGM)에 마케팅, 자동차 세일즈, 사내 임직원 교육 등 기업 내 주요 업무를 전담할 '인공지능(AI) 쇼호스트'를 제공한다.
앞서 이스트소프트와 KGM은 지난 4월 AI 쇼호스트 제작과 이스트소프트의 AI 휴먼 서비스 '페르소' 운영을 위한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양사는 쇼호스트의 톡톡 튀는 목소리와 발화의 특징을 구현해 내는 데 집중했다. 라이브 커머스 특성상 고객과 실시간 소통이 중요한 만큼 사람과 대화하는 느낌이 들 수 있도록 빠른 반응과 함께 자연스러운 동작도 구현했다.
이스트소프트의 AI 휴먼 서비스 '페르소'는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환경에서 AI 휴먼을 활용한 간단한 영상 제작, 거대언어모델(LLM)과 연동한 실시간 대화·번역 등을 제공한다. 하반기엔 영상을 번역하는 비디오 트렌스레이터 서비스도 페르소에 탑재할 예정이다.
아울러 양사는 AI 쇼호스트를 활용해 모빌리티를 포함한 다양한 환경에서 협업 기회를 창출해 나갈 계획이다.
정상원 이스트소프트 대표는 “더 많은 기업이 기존 사업의 혁신과 미래의 성장동력으로 AI 휴먼을 도입할 수 있도록 AI 휴먼이 가진 다양한 가능성을 하나씩 현실로 바꿔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조재학 기자 2jh@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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