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로알토네트웍스가 IBM 큐레이더(Qradar)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자산 인수를 완료했다. 보안운영을 간소화하는 데 필요한 플랫폼 접근 방식을 통해 공격 표면 대응과 위협 방지 기능으로 고객 자산 보호를 강화하기 위해서다.
팔로알토네트웍스 '프리시전 인공지능(AI)' 기반 '코어텍스 XSIAM' 플랫폼은 보안정보·이벤트관리(SIEM), 보안운영위협대응자동화(SOAR), 공격표면관리(ASM), 확장형탐지·대응(XDR)을 포함한 데이터 및 보안운영 기능을 단일 플랫폼으로 중앙 집중화했다.
팔로알토네트웍스와 IBM은 관리형 보안 서비스 제공업체로서, 다양한 산업 분야의 글로벌 고객이 IBM컨설팅에 제공되는 무료 마이그레이션 서비스를 통해 큐레이더에서 코어텍스 XSIAM으로 전환하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앞서 IBM은 차세대 보안운영을 위해 코어텍스 XSIAM과 제로 트러스트 네트워크 보안을 위한 '프리즈마 SASE 3.0'을 구축한 바 있다. 팔로알토네트웍스는 IBM '왓슨 x AI'와 데이터 플랫폼을 포함한 솔루션을 구축해 추가적인 AI 및 자동화 기능을 추진할 예정이다.
니케시 아로라 팔로알토네트웍스 회장 겸 최고경영책임자(CEO)는 “IBM과의 파트너십은 혁신을 향한 우리의 노력을 강화하고 코어텍스 XSIAM을 채택하는 큐레이더 고객에 확실한 혜택이 제공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조재학 기자 2jh@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