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대 LINC3.0사업단, 구글과 AI 인재 양성 프로그램 진행

조선대 LINC3.0사업단, 구글과 AI 인재 양성 프로그램 진행.
조선대 LINC3.0사업단, 구글과 AI 인재 양성 프로그램 진행.

조선대학교(총장 김춘성) 산학협력선도대학(LINC)3.0사업단은 4차 산업혁명시대를 이끄는 광주시 특화분야인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빅데이터, 클라우드 등 신기술 분야의 인재 양성에 주력하고 있다고 9일 밝혔다.

조선대가 지난 4월부터 5개월간 광주시 및 구글과 협력해 광주권 LINC 3.0 사업 수행 5개 대학교와 공동으로 '2024 광주시-구글-광주권 대학 구글 클라우드 기반 AI 인재양성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선발한 컴퓨터공학과 3명, 전자공학부 1명 등 4명의 학생은 구글 클라우드 기반으로 AI와 클라우드 기술을 접목한 다양한 프로젝트를 수행하며 실무 경험을 쌓았다.

특히 김지민 조선대 컴퓨터공학과 학생이 포함된 광주 2팀은 '집나무사람(HTP) 기반 AI 아동 그림심리 분석 서비스'를 주제로 최우수 AI 혁신상을 수상했고 목영후 전자공학부 학생과 컴퓨터공학과 박경현, 이승재 학생이 속한 광주 3팀은 '반려견 행동 분석 및 솔루션 제공 서비스'를 제안하여 인기상을 수상했다.

학생들은“방학 내내 어려운 과제에 많은 에너지와 노력을 쏟은 만큼 그 경험이 큰 자산이 될 것”이며 “AI기반 서비스를 더욱 고도화하여 특허, 창업 등 실질적인 성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김용재 광주권 LINC 3.0 협의회 회장 겸 조선대 LINC 3.0 사업단장은 “이번 성과는 학생들의 뛰어난 AI 기술력과 창의적인 문제 해결 능력을 보여주는 사례”며, “앞으로도 우수한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사업단은 앞으로도 지역 특화분야의 인재 양성을 위해 광주시와 글로벌 기업과 협업해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확대할 계획이다.

광주=김한식 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