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렌터카가 임직원과 지역 사회 구성원이 8월 23일과 24일, 9월 6일 총 3일간 제주도 '협재 해수욕장'에서 정화 활동을 진행했다고 9일 밝혔다.
올해 쓰레기 줍기 활동은 협재 해수욕장을 찾은 여행객도 참여 가능한 캠페인으로 확대했다.
8월 23~24일 이틀간 총 400명이 참여했다. 기존 사내 임직원 중심으로 진행한 참여자 수보다 2배 증가한 수치다. 특히 가족 단위 참가자가 가장 많았다. 유럽·중국·일본 등 다양한 국적의 여행객 40명이 동참해 의미를 더했다.
SK렌터카는 '알-고팡' 이벤트도 마련했다. 알-고팡은 제주도 방언 '곳간'을 뜻하는 '고팡'과 SK렌터카 영문 이니셜 'R'의 합성어다. SK렌터카와 아름다운 제주 바다와 해양 생물 지키기에 참여한 고객에게 선물을 전달하는 SK렌터카 곳간이라는 의미를 담았다.
앞서 SK렌터카는 6월 협재 해수욕장 쓰레기를 수거하는 수정 정화 활동도 실시했다. 수중 정화 활동은 사내 스쿠버 다이빙 동호회 '윤슬.Sea'와 해양환경보호단체 '오션케어', UDT 자원봉사단 '바다살리기 운동본부', 이호 어촌계 해녀 등 총 20명 해양 잠수 전문가가 함께했다.
2021년 업계 최초로 협재 해수욕장을 '반려 해변'으로 입양한 SK렌터카는 연 3회 이상 해양 정화 활동과 자사 고객 및 제주 여행객을 위해 반려 해변 제도에 대해 꾸준히 홍보하고 있다. 해변 주변에 쓰레기를 줍는 '줍깅' 활동과 수중 정화 활동에 나서며 4년차인 올해 누적 11회를 통해 폐기물 400㎏을 수거했다.
김지웅 기자 jw0316@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