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기후산업국제박람회 성황리 폐막 ···KOIIA, '베스트 참가기업 어워즈' 진행

참관객이 투표한 '베스트 참가기업 어워즈' 포스코, HD현대, SK E&S 3개사 선정

제공: 한국산업지능화협회
제공: 한국산업지능화협회

한국산업지능화협회는 부산 벡스코에서 3일간 개최된 '2024 기후산업국제박람회 무탄소에너지관 - 탄소중립존(이하 탄소중립 EXPO)'의 'Best 참가기업 어워즈'를 금일 진행했다.

참가기업 어워즈에서는 기후산업국제박람회 참관객이 투표한 최고의 참가기업에 3가지 부문의 상을 시상한다. 전시장 곳곳에 배치된 투표 QR코드에 접속해 참관객이 투표를 진행했으며, 6일 14시까지 투표한 결과를 취합해 최다 득표 기업이 선정됐다. 투표에 참여한 참관객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경품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

올해 탄소중립 EXPO에 참가한 기후·에너지 분야의 88개 기업 및 기관 중 ▲Best 기업상, ▲Best 기업인상, ▲Best 참가상 총 3개 부문에서 3개사가 선정됐다.

Best 기업상은 참관객이 선정한 최고의 참가기업에게 주어지고, Best 기업인상은 참관객에게 최고의 응대를 보여준 기업 담당자에게 주어진다. 또한, Best 참가상은 전시회 프로그램에 적극적으로 참여한 전시회의 리더 기업에게 주어졌다.

Best 기업상에는 6개 그룹사가 통합 참가해 탄소중립 실천역량 및 그룹 시너지로 참관객의 관심을 끈 포스코가 선정됐다. Best 기업인상으로는 친환경 에너지 분야의 기술을 적극적으로 소개한 HD현대일렉트릭 대외협력부 송수영 책임매니저가 선정됐다.

Best 참가상으로는 저탄소 LNG, 수소, 재생에너지 및 에너지솔루션에 이르는 4대 핵심사업 중심의 '그린 포트폴리오(Green Portfolio)' 기술을 통해 무탄소에너지 도시 디오라마를 선보여 전시회를 풍성하게 만든 SK E&S가 선정됐다.

이번 기후산업국제박람회는 기후·에너지 분야 11개 국제회의, 5개 전시관, 537개 기업 전시, 55개 부대행사로 구성됐으며 기후산업 분야의 최신 기술과 정책을 한자리에서 만나 볼 수 있는 국가대표급 행사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한국산업지능화협회에서는 탄소중립 EXPO를 통해 산업계 탄소중립 확산 생태계 구축을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 기후산업국제박람회는 올해를 계기로 내년에는 더욱 큰 규모로 개최될 예정이다.

임민지 기자 minzi56@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