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남희가 씨제스스튜디오에 새 둥지를 틀며, 더욱 다양한 연기존재감을 발휘한다.
9일 씨제스스튜디오 측은 최근 김남희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고 전했다.
김남희는 2007년 연극 '오래된 아이'로 데뷔, 영화 초연작 '청춘예찬' 등과 함께 스크린과 안방극장을 오가며 다양한 행보를 펼친 배우다.
특히 2016년tvN '쓸쓸하고 찬란하神 - 도깨비', 2018년 tvN '미스터 션샤인' 등을 기점으로 주목받은 이후, '스위트홈', '재벌집 막내아들', '우리, 집' 등을 통해 선악의 경계를 넘나드는 입체적 연기를 선보이며 실력파 배우로 자리매김했다.
씨제스 스튜디오는 “변화무쌍한 연기력을 바탕으로 자신의 개성과 존재감을 선명하게 드러내는 배우 김남희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베테랑 배우임에도 현실에 안주하지 않고, 끊임없이 도전하고 꾸준히 노력하며 연기 스펙트럼을 발전시켜 나아가는 김남희가 다각적인 활동을 펼쳐 나가는데 함께 발맞춰 나아가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씨제스 스튜디오는 최근 합류한 김남희를 비롯, 설경구, 박성웅, 문소리, 라미란, 류준열, 유태오, 휘브(WHIB) 등 다양한 아티스트들의 매니지먼트는 물론 콘텐츠 제작에도 집중하고 있는 종합엔터사다.
박동선 기자 ds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