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회장 구자균)는 10일부터 서울시립대·성균관대 이공계 학생들을 대상으로 '2024년도 2학기 CTO 대학특강'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현순 두산 고문(전 현대자동차 부회장), 이희국 LG 고문(전 LG 사장), 한성수 코오롱미래기술원 원장, 장호식 한화토탈에너지스 부사장 등 국내 주요 기업 전·현직 CTO들과 함께 한다.
산기협이 운영하는 CTO클럽은 기업 간 협력, 기술정보 공유 등을 목적으로 1996년 창립된 국내 주요 기업 최고기술경영인들의 모임이다. 현재 99명 전·현직 CTO들이 참여하고 있다.
이공계 인재육성 지원을 위한 재능기부 활동으로 2010년부터 올해까지 총 59개 대학, 559회에 걸쳐 공과대학 학생들을 위한 특강을 실시하고 있다.
CTO 대학특강은 국내 주요 기업 전·현직 CTO들이 직접 기획하고 대학에 제안하는 형태로 운영되며, CTO들의 생생한 경험담을 가감 없이 들을 수 있어 해를 거듭할수록 학생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산기협은 이번 특강을 통해 CTO들의 성공철학과 기업의 기술혁신 전략 등 다양한 경험과 사례를 학생들에게 전달함으로써 대한민국 미래를 책임질 이공계 인재들이 꿈과 비전을 실현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영준 기자 kyj85@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