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화성시는 최근 모두누림센터 누림아트홀에서 화성시 공무원 및 공공기관 소속 직원 100여명을 대상으로 '화성시 탄소중립 관련 직원교육'을 실시했다고 9일 밝혔다.
시는 파리기후변화협약에서 제시한 산업화 이전 대비 1.5도 이내로 억제하기 위해 2050년까지 탄소중립 달성해야 한다. 하지만 2018년부터 최근 5년동안 인구수가 20% 증가하고 사업체 수는 86%가 증가하는 등 온실가스 배출량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어 2050년 탄소중립을 달성이 어려운 상황이다.
이번 교육은 어려운 여건속에서 탄소중립 달성을 위해 최일선에서 노력해야하는 화성시 공무원 및 공공기관 직원의 탄소중립에 대한 인식을 증진하고 기초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교육은 1차시 '기후변화와 인류의 미래'와 2차시 '화성시 탄소중립 추진여건과 과제'를 주제로, 기후위기·탄소중립과 관련된 용어·등장배경·기초이론 설명 및 타지자체 사례 소개 등을 통한 기초역량 강화 교육으로 진행됐다.
오제홍 시 환경국장은 “이번 교육은 화성시 공무원 및 공공기관 직원이 갖춰야 할 탄소중립 관련 업무 지식과 기술, 태도를 전달해 실무 능력을 배양하기 위한 자리”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탄소중립 교육 기회를 제공해 화성시의 탄소중립 목표 달성을 위해 고군분투할 직원들의 성장과 발전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화성=김동성 기자 estar@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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