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워홈은 프리미엄 일식당 '키사라'와 중식당 '싱카이'에서 가을 시즌 신메뉴를 출시했다고 10일 밝혔다.
키사라는 '교토의 가을'을 신메뉴 메인 콘셉트로 삼고 교토 대표 요리를 재해석한 코스요리를 선보인다. 대하와 송이, 무화과 등 가을 제철 식재료를 활용하고 감각적인 플레이팅을 통해 가을 분위기를 담았다.
코스 메뉴는 트러플 소스를 곁들인 치즈 두부 토스트, 가리비 구이 샐러드, 모듬 계절 생선회, 카레 소스 아귀 가라아게, 모둠 호바야끼, 명란 소스 우니 냉우동 등이 제공된다. 코스 요리는 저녁 모임, 소규모 행사 등으로 많이 찾고 있어 합리적인 가격과 풍성한 메뉴에 초점을 맞춰 구성했다.
이와 함께 대구 냄비 정식, 장어 덮밥 정식 등 간편하게 즐기기 좋은 정식 메뉴를 출시한다. 정식에는 계절 생선회와 튀김 등 메뉴가 포함된다. 회덮밥과 튀김, 장국을 함께 제공하는 회덮밥 정식도 별미 메뉴다.
싱카이는 '상해의 가을'을 메인 테마로 대하, 송이, 꽃게 등 제철 식재료를 활용해 상해 대표 요리를 선보인다. 시즌 특별 코스 메뉴는 다섯 가지 냉채요리를 시작으로 게살 샥스핀 찜과 해삼동파육, 상해식 랍스터 요리, 소고기 양상추 쌈 등을 제공한다. 모든 코스 메뉴에는 식사와 후식이 포함된다.
이 밖에도 싱카이 신세계 사우스시티점과 센텀점에서는 추석을 맞이하여 '중추가절' 디너 코스 주문 시 글라스 와인을 1잔 무료 제공하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중추가절' 코스는 전가복, 어향가지새우, 모듬 버섯 소고기 등으로 구성된 코스로, 가족 단위 모임 메뉴로 제격이다. 특히 전가복은 중국어로 '가족사진'이라는 의미와 함께 '가족의 행복을 기원하는 요리'라는 뜻을 담고 있어 추석 특별 코스 메뉴로 구성했다.
차기팔 아워홈 GP사업부장은 “고물가 장기화에 외식 부담이 높아지고 있는 만큼, 고품격 코스 메뉴를 합리적인 가격대에 준비했다”라며 “제철 식재료를 활용해 가을의 맛과 비주얼을 구현한 이번 신메뉴로 눈과 입이 즐거운 미식 여행을 경험해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함봉균 기자 hbkon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