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지난 5일부터 6일까지 이틀간 경기 고양시 킨텍스이서 중소기업유통센터와 2024 대한민국 소싱위크를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소싱위크는 내수와 수출 비즈니스 상담회를 한 공간에서 진행해 중소기업에게 내수·수출 상담 기회를 제공하는 행사다. 이번 행사에서 중소·벤처기업 1221개사에게 국내외 판로개척 기회를 제공했다.
중진공이 주관한 일대일 수출상담회는 723개 국내 중소기업과 31개국 114개사 해외 바이어가 참가했다. 총 1억6083만달러(약 2160억원) 규모 수출 상담 성과를 달성했다. 중기유통센터가 주관한 내수상담회는 498개 국내 중소기업과 54개사 국내 바이어가 참여했다. 총 1091억원의 내수상담 성과를 거뒀다.
이밖에 우수제품 전시관, 라이브커머스관, 유통채널 입점 설명회, 판로 컨설팅 등의 행사가 열렸다.
이태식 중기유통센터 대표는 “중소·벤처기업의 내수 판로가 확대되길 기대한다”면서 “앞으로도 중소기업의 판로개척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강석진 중진공 이사장은 “이번 대한민국 소싱위크로 중소·벤처기업이 내수시장과 더불어 해외시장 진출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송윤섭 기자 sys@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