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든블루는 영국에서 열린 국제주류품평회 IWSC(International Wine & Spirit Competition)에 참가해 출품작 4종이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고 10일 밝혔다.
1969년에 시작해 올해로 55회째를 맞이하는 IWSC는 샌프란시스코 주류품평회(San Francisco World Spirits Competition), 벨기에 브뤼셀 몽드셀렉션(Monde-selection)과 함께 세계 3대 주류품평회로 알려져 있다. 매년 전 세계에서 모인 스피릿들을 엄격한 블라인드 테이스팅을 통해 심사하고 수상작을 선정한다.
골든블루 사피루스는 2015년 IWSC에 처음 참가한 이후 올해까지 10년 연속 수상하며 높은 품질력을 인정받았다. 이외에도 △골든블루 다이아몬드 △골든블루 20년 서미트 △팬텀 오리지널 17 등 총 4개의 제품이 높은 점수를 기록하며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특히 '팬텀 오리지널 17'는 88점을 획득하며 심사위원들의 높은 평가를 받았다. 팬텀 오리지널 17은 젊음과 부드러움을 강조한 프리미엄 위스키로 17년산 스코틀랜드 원액을 베이스로 달콤함과 함께 피트의 스모키함으로 마무리되는 다채로운 풍미와 바디감이 특징이다.
박소영 골든블루 대표이사는 “세계 시장에서 인정받는 우수한 제품을 만들고자 했던 우리의 도전과 혁신이 인정받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라며 “앞으로도 국내 술의 가치와 품격을 전 세계에 더욱 널리 알리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골든블루는 2015년 이후 벨기에 몽드셀렉션과 샌프란시스코 주류품평회에 매년 참가해 값진 성과를 거두고 있다. 올해 열린 두 주류품평회에서도 각각 10년 연속 수상하며 골든블루 제품의 우수성을 전 세계에 입증했다.
함봉균 기자 hbkon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