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 대형마트와 기업이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해 손은 맞잡았다.
원주시 대형마트와 기업은 10일 원주시청에서 '지역 대형마트와 기업의 동반성장을 위한 상생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원주시를 비롯해 롯데마트 원주점·이마트 원주점·홈플러스 원주점·원주원예농협 하나로클럽 등 지역 대형마트 4곳과 원주에 본점 또는 생산공장을 두고 있는 삼양식품·네오플램·데어리젠·서울에프엔비 등 지역 기업 4곳이 참여했다.
지역 경제의 소비와 생산의 주축인 대형마트와 기업을 연계해 경제주체 간 긴밀한 관계를 형성하고 경제위기 극복을 위한 지역경제 체질을 강화에 나선다.
주요 내용은 △지역 우수 제품 발굴 및 홍보를 통한 기업의 생산 촉진 △지역 내 생산자와 소비자의 연계를 통한 지역경제 선순환 체계 구축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협력사업 발굴 △상호 발전과 우호 증진 및 발전 방향 협의 등이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원주에서 생산되는 우수한 제품을 널리 알리고 대표 기업을 키우는 계기를 만들고자 협약을 체결했다”며 “대형마트를 통해 진행될 지역 기업 홍보에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원주=권상희 기자 shkwo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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