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SAD가 브랜드와 창작자가 자유롭게 교류하고 협업할 수 있는 브랜드 제휴 플랫폼 'DASH X'를 공개했다.
대시 X는 온라인 플랫폼에서 브랜드 마케팅 담당자, 기업의 제휴 담당자, 개인 창작자가 협업 파트너를 찾아 교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또, 제휴 목적과 관심사에 맞게 제휴 파트너를 찾아 메시지를 통해 협업을 제안할 수 있다.
HSAD 사업기획팀 정은하 팀장은 “브랜드간 제휴를 추진하는 마케터들이 제휴 대상을 발굴하는 과정에서 겪는 적합한 파트너를 찾는 어려움과 제휴 성사 이후 캠페인 기획 및 실행 상에서 겪는 고민을 덜고, 창의적 협업을 통해 새로운 기회를 만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플랫폼을 기획했다”고 말했다.
대시 X는 브랜드 제휴와 관련한 다양한 기능을 종합적으로 제공한다. 검색을 통해 사용자가 브랜드 담당자와 개인 창작자들을 찾아볼 수 있다. 프로필을 활용해 내 브랜드의 제품·서비스, 포트폴리오, 제휴 이력 등을 소개하거나, 브랜드 담당자 본인을 홍보할 수 있다.
또, 사용자의 제휴 목적, 관심사를 기반으로 제휴 파트너 프로필을 추천받을 수 있으며, 검색·추천으로 발견한 프로필 중 제휴를 제안하고 싶은 파트너를 선택해 메시지를 주고받을 수 있다.
이외에도 '제휴 큐레이터'로 활동하는 HSAD의 광고 기획자(AE)들의 전문적인 조언을 받아 구체적 캠페인 기획도 가능하다.
현재 대시 X에는 LG전자, 현대백화점, GS25, 잔망루피, 뽀로로, 부스터스, 미스터두낫띵 등 약 200여개의 브랜드와 창작자가 제휴처로 등록되어 있고, 지속 추가될 예정이다.
박애리 HSAD 대표는 “대시 X는 마케터에게 제휴 및 협업 관련 인사이트와 영감을 제공하는 것은 물론, 새로운 고객경험을 만들어 기업의 비즈니스를 확장하는 수단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HSAD는 지난달 통합 마케팅 AI 플랫폼 '대시 AI'를 선보였으며, 연내 세번째 대시 플랫폼을 추가 공개할 계획이다.
김신영 기자 spicyzer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