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개발청(청장 김경안)은 추석 명절을 앞둔 10일 새만금 주변 지역 전통시장과 사회복지시설을 방문해 지역민들과 온정을 나눴다.
김경안 청장은 익산 서동시장을 찾아 시장 상인회장의 안내로 다양한 점포를 방문하며 상인들과 대화를 나눴다. 사회복지시설에 전달할 사과, 배, 김 등의 물품을 구매하며 지역 경제 활성화에 힘을 보탰다.
이어 군산 소재 구세군군산목양원을 방문해 시장에서 구매한 과일과 생필품 등을 전하며 “여기 계신 분 모두 넉넉하고 풍성한 한가위 되시기 바란다.”라면서 발달장애인들과 이들의 자립을 위해 헌신하는 시설 종사자들에게 격려의 인사를 전했다.
다음날인 11일에는 새만금개발청 직원들이 김제와 부안에 위치한 노인복지시설을 찾아 격려물품을 전달하는 등 인근 지역민을 위한 나눔 활동을 이어나간다.
김경안 청장은 “명절을 앞두고 지역 주민들을 직접 만나 소통하는 시간을 가져 뜻깊다.”라면서, “새만금개발청은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상생하면서 새만금이 전북경제에 지속가능한 성장 동력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군산=김한식 기자 hskim@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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