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백호가 섹시감과 예능감의 반전매력으로 대중을 매료시키고 있다.
10일 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백호는 최근 신곡 'Nutty Nutty (Feat. 제시)' 활동과 함께 KBS2 '메소드 클럽' 출연을 병행하며 대중을 마주하고 있다.
그의 행보는 각 활동 콘셉트에 딱 맞는 섹시함과 순수엉뚱함의 대비를 한 번에 보여주는 모습으로 시선을 끈다.
우선 신곡 'Nutty Nutty (Feat. 제시)' 활동으로는 지난달 '워터밤 여수 2024'를 필두로 여러 음악방송 행보와 소셜챌린지 호흡을 펼치고 있다. 파워풀한 비트 위 이국적인 사운드를 배경으로 한 단단한 보컬감은 물론 허니제이, 가비, 르세라핌 허윤진 등 '핫스타'들과 어우러진 핫한 챌린지 퍼포먼스 호흡은 백호의 '섹시 백' 매력을 주목하는 근거가 되고 있다.
이러한 섹시 주목도는 KBS2 '메소드 클럽'에서의 활약상으로 반전된다. 상대 역할인 황정혜의 감정이 한껏 올라왔을 때 무게감 없이 왕의 대사를 내뱉는 '발 연기'나 배구공을 여배우라고 생각하고 연기하다 눈물을 흘리는 순정남 면모까지 엉뚱친근한 백호의 예능면모는 신선하면서도 친근한 존재감으로 굳어지고 있다.
이처럼 백호는 음악무대와 예능 양방향의 활약상과 함께 서로 다른 반전매력을 입증하며, 멀티테이너 존재감을 쌓고 있다.
박동선 기자 dspark@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