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는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오는 11일 서울교육대학교에서 학부모를 대상으로 인공지능(AI) 디지털교과서 정책을 직접 설명하는 토크콘서트를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더 많은 학부모와 직접 소통하며 정책에 대한 우려를 해소하고, 학부모가 공감하는 방향으로 정책을 추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앞서 이 부총리는 지난 8월 41차 함께 차담회에서 디지털 기반 교육혁신에 대한 학부모 의견을 수렴한 바 있다.
토크콘서트에 앞서 AI 디지털교과서 프로토타입을 활용한 수업 시연이 이뤄진다. 이어 이 부총리와 학부모, 현장 교사가 토론자로 참여해 AI 디지털교과서 등 디지털 기반 교육혁신 정책에 대한 기대와 우려, 경험을 나누는 토크콘서트가 진행된다.
이 부총리는 “디지털 기반 교육혁신은 학생들의 미래 핵심역량을 키워주기 위해 수업을 바꾸자는 것”이라며 “AI 디지털교과서와 관련된 학부모님들의 걱정을 덜어드릴 수 있도록 적극 소통·경청하며 정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힐 예정이다.
최다현 기자 da2109@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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