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륜차용 무선 통신 기기 분야 세계 1위 기업인 세나테크놀로지(대표 김태용)가 2024년 상반기 연결 기준 매출액 904억원, 영업 이익 144억원을 달성했다고 금일 밝혔다. 이는 각각 전년 대비 4%, 16% 증가한 수치이다.
이번 상반기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 144억원, 123억원으로 전년 대비 16%, 25% 크게 증가했다. 원가 절감 노력과 효율적인 비용 관리 등의 자체적인 노력이 수익성 개선에 크게 기여했다. 특히, 작년 한 해의 영업이익 128억 원을 금년 상반기에 초과 달성하는 성과를 기록했다.
세나테크노로지 관계자는 “유럽 지역에서의 견고한 매출 성장세가 이어지고 이륜차용 무선 통신 기기 시장의 수요 증가로 전년 대비 관련 제품 매출이 14% 증가했다”며 “상반기 이후 7월 한 달간 전체 매출이 전년 대비 43% 증가했고 특히 이륜차용 무선 통신 기기와 스마트 헬멧 매출이 각각 47%, 147% 급증하면서 하반기 성수기 시즌을 앞두고 제품 판매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세나테크놀로지는 멀티미디어 무선 통신 기술을 바탕으로 레저, 아웃도어 스포츠 등 라이프스타일 분야에서 실용적인 웨어러블 스마트 기기를 개발, 제조 및 판매하는 기업이다.
미국, 독일, 프랑스, 중국 등 해외 법인을 기반으로 현지화 전략을 내세워 전 세계 약 107개국에 3,860여개의 전문 유통망을 통해 자사 제품을 수출하고 있다. 전체 매출의 95%가 해외에서 발생하며 이륜차용 무선통신기기 분야에서 세계 시장 점유율 1위의 글로벌 경쟁력을 갖췄다.
임민지 기자 minzi56@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