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장 9일' 추석 연휴…신세계百, '홈추족' 공략 나선다

〈사진=신세계백화점〉
〈사진=신세계백화점〉

신세계백화점이 최장 9일에 달하는 추석 연휴 기간에 맞춰 다채로운 행사를 마련했다. 연휴 기간 고향에 내려가지 않고 집에서 추석을 보내는 '홈추족'을 공략한다.

신세계백화점은 추석 연휴 기간 점포 별로 가족 단위 고객을 겨냥해 체험형 콘텐츠와 다양한 쇼핑 혜택을 제공한다고 11일 밝혔다.

오는 14일부터 15일까지 신세계 사우스시티 10층 S가든에서는 윷놀이, 투호 던지기 이벤트 참여를 통해 식음료(F&B) 5000원 할인권을 증정한다. 15일 오후에는 1층 1번 게이트 정문 앞에서 보름달 사물놀이 공연을 펼쳐진다. 대전신세계 아트앤사이언스 과학관 넥스페리움에서는 뽑기 게임에 참여하면 어린이 과학 교구 세트를 증정한다.

신세계백화점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에서는 '한가위 쿠폰 패키지'를 통해 남성, 여성, 아동, 스포츠, 푸드마켓, 식당가, 건강, 생활 등 총 10종의 할인 쿠폰을 받아볼 수 있다. 알찬 쇼핑을 지원하기 위해 신세계 카드 사은 행사도 함께 마련됐다.

신세계백화점은 추석 연휴 기간 오는 16일과 추석 당일 17일 휴점한다. 단 신세계 본점은 추석 당일 17일과 18일 휴점하고 하남점은 추석 당일인 17일 하루만 휴점한다.

이성환 신세계백화점 영업전략담당 상무는 “올 추석 긴 연휴를 시작으로 국군의 날과 개천절 연휴가 다가오는 만큼 풍성한 쇼핑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다양한 마케팅 행사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고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것”라고 말했다.

민경하 기자 maxk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