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 K-바이오랩허브사업추진단이 10일 인천 연수구 송도컨벤시아에서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와 의약·바이오 스타트업 지원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의약·바이오 분야 스타트업 발굴·육성 협업체계 구축, 스타트업 지원 프로그램 공동 개발, 정보 교류 등에 힘을 합친다.
두 기관은 이날 2024 의약바이오스타트업 정책포럼도 개최했다. 노형민 인하공업전문대학 교수가 '글로벌 허브로서 송도바이오클러스터와 K-바이오랩허브의 역할·글로벌 전략'을 주제로 강연했다. 이어 글로벌 바이오기업을 위한 정부·민간 자금조달정책, 의약바이오 정책 분석·개선방안 등에 대해 논의를 펼쳤다.
한인석 바이오랩허브사업추진단장은 “인천 바이오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고 혁신 생태계를 조성해 스타트업이 성장하는 토대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이한섭 인천창경센터장은 “인천은 이미 글로벌 바이오허브로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면서 “이번 협력으로 인천이 세계적인 바이오 스타트업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하도록 지원 체계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송윤섭 기자 sys@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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