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맵에서 노량진 수산물 도매시장 인기 점포를 한 눈에 찾을 수 있다.
카카오는 카카오맵에서 노량진 수산물 도매시장 실내지도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11일 밝혔다.
카카오맵 실내지도는 넓고 복잡한 실내장소 매장과 편의시설 정보를 손쉽게 알 수 있는 지도 서비스다.
카카오와 수협노량진수산주식회사는 시장 안에서 길을 헤매거나 원하는 정보를 찾기 어려웠던 이용자를 위해 이번 실내지도를 개발했다. 각 점포 위치, 메뉴, 운영시간과 함께 층별 엘리베이터, 에스컬레이터, 화장실 등 각종 편의시설 등 최신 정보를 도면 그대로 카카오맵 애플리케이션(앱)에 반영했다.
양사는 점포주들이 주로 고연령층임을 고려해 '점포주 대상 찾아가는 어플 사용 교육'을 진행했다. 카카오맵 앱 사용 방법과 카카오 비즈니스 계정 가입·활용법을 안내했다. 점포주들이 직접 매장관리로 점포 홍보, 휴무일 알림 등 다양한 기능을 활용할 수 있게 했다. 싱싱한 수산물이 가득한 노량진 점포에 대한 최신 정보가 카카오맵에 반영된다.
이용자들은 카카오맵 앱을 최신버전으로 업데이트 한 뒤 노량진 수산물 도매시장을 검색하면 층별 정보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이후 매장 아이콘을 터치하면 나오는 홈, 사진, 후기 등도 확인할 수 있다. 카카오맵의 후기는 점포의 평판과 신뢰도를 정확하게 확인할 수 있는 지표로 꼽히고 있다.
조성윤 카카오 로컬맵 리더는 “카카오맵 실내지도 서비스를 선보인 이후 복잡한 시장에도 적용됐으면 하는 이용자 의견을 반영해 노량진 수산물 도매시장 실내지도를 개발했다”면서 “앞으로도 다양한 이용자 수요에 맞춰 실내지도 서비스를 고도화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변상근 기자 sgbyun@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