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빅은 9일~10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2024 인공지능의 책임 있는 군사적 이용에 관한 고위급 회의(REAIM)' 전시장에 초고속 영상 개선 솔루션 'NOX(Night Ocular X) V1.0'을 전시했다.
'2024 REAIM'은 외교부와 국방부가 공동 주관한 방산 국제 행사다. 세계 90여개국 정부 대표단 및 군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REAIM 전시 프로그램에는 국방부와 외교부가 엄선한 15개사만이 참가했다.
'NOX V1.0'은 야간 전투나 감시 활동 등에서 실시간으로 고해상도 영상을 확보할 수 있는 솔루션이다. 자체 개발한 AI 기반 저조도·저해상 영상 초고속변환 원천기술을 탑재했다. 시간 지연 없이 즉각 영상 분석이 가능해 전투 중에 빠르고 정확한 결정을 내릴 수 있다. 무인드론으로 확보한 다양한 전장 데이터 정밀 분석도 가능하다.
방산 제품으로는 유일하게 GS 1등급 인증을 받았다.
인빅 관계자는 “인빅 NOX 기술은 전투 현장뿐만 아니라 무인경계시스템 자동화에도 기여할 수 있는 솔루션으로 인정 받았다”며 “REAIM 전시를 계기로 AI 기반 군사 시스템 파트너로 자리매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인빅은는 IBK기업은행 창업육성 플랫폼 'IBK창공(創工)' 부산 10기 졸업기업으로 아이파트너즈(대표 김태규) 지원을 받고 있다.
부산=임동식 기자 dslim@etnews.com
-
임동식 기자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