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 커머스, 삼성물산 '홈닉2.0'에 샵바이 제공

〈자료 NH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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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N 커머스가 삼성물산과 함께 홈 사물인터넷(IoT) 기반 쇼핑 서비스를 구축한다.

NHN 커머스는 삼성물산 건설부문의 디지털 스마트홈 서비스 '홈닉(Homeniq) 2.0'에 쇼핑몰 구축 솔루션 '샵바이 프리미엄'을 제공했다고 11일 밝혔다.

'홈닉'은 홈 IoT, 차량, 에너지 사용량 등을 관리하는 '홈그라운드' 서비스와 함께 문화생활, 건강관리와 연계된 '라이프인사이드' 서비스 등 주거생활 관련 기능을 하나의 애플리케이션(앱)으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통합 홈플랫폼이다. 삼성물산 건설부문은 지난해 8월 홈닉을 처음 선보였다. 지난달 27일 홈 IoT 제어 및 주거 편의 기능, 라이프스타일 서비스를 강화한 홈닉 2.0을 출시했다.

삼성물산 건설부문은 NHN 커머스의 '샵바이 프리미엄'을 도입해 쇼핑 기능을 확장했다.

NHN 커머스의 샵바이 프리미엄은 중대형 엔터프라이즈 고객을 위한 쇼핑몰 구축 솔루션이다. 마크(MACH) 기술을 접목해 강력한 커스터마이징 기능과 안정적인 서버 운영을 지원한다. 기업 고객은 필요한 기능을 조합해 맞춤형 쇼핑몰을 구현할 수 있다. 출시 후에도 사용자 편의를 고려한 오픈 응용프로그램인터페이스(API)를 지원해 지속적인 업데이트가 가능하다.

삼성물산 건설부문은 샵바이 프리미엄으로 홈닉2.0 앱 내에 다양한 쇼핑 서비스를 도입한다. 식품, 생필품, 가전, 헬스케어 등 검증된 제휴사의 특가 상품을 만나볼 수 있는 프리미엄 멤버십 서비스 '홈니커스 클럽'과 지역 주민끼리 원하는 상품이나 서비스를 공동 구매하고, 직접 공동구매를 제안할 수도 있는 '홈닉 공구' 서비스를 새롭게 구축했다. 샵바이 API를 활용해 래미안 아파트 입주자들의 회원 정보를 연동, 추가로 회원가입을 진행해야 하는 번거로움 없이 홈닉 앱을 활용해 편리하게 쇼핑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구현했다.

NHN 커머스 관계자는 “샵바이는 기존 네이티브 앱에 이커머스 기능을 추가한 '인앱 커머스' 구축을 원활하게 도와주는 플랫폼”이라면서 “앞으로 홈 IoT뿐만 아니라 다양한 영역에서 커머스로 비즈니스를 확장하려는 기업을 위해 적극적으로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변상근 기자 sgbyu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