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뚜라미가 늘봄교실에 카본보드 원적외선 온돌 난방을 공급했다.
귀뚜라미는 대전 지역 15개 초등학교의 늘봄학교 교실 51곳에 '귀뚜라미 카본보드 온돌'을 설치했다고 11일 밝혔다.
늘봄학교는 정규 수업 외에 학교와 지역사회의 다양한 교육자원을 연계해 학생 성장발달을 돕는 종합 교육 프로그램이다.
귀뚜라미 카본보드는 배관 설치나 콘크리트 작업 등 별도 바닥 난방공사 없이도 기존 바닥에 그대로 시공 가능하다. 대전지역 늘봄학교 교실 51곳에 카본보드를 시공하는데 걸린 시간은 총 25일로, 교실 당 평균 5시간 만에 시공을 완료했다.
귀뚜라미는 늘봄학교 확대 추진에 따른 바닥 난방 시공 수요 증가에 대비해 시·도 교육청 등 기관 영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또 각 지역 카본보드 전문샵을 중심으로 숙박·의료·공공·사회복지시설 등 건식난방의 장점과 경제성을 살릴 수 있는 다양한 시공 사례를 발굴해 영업을 확대할 방침이다.
귀뚜라미보일러 관계자는 “올해 초등학교 1학년을 시작으로 오는 2026년에 늘봄학교 이용 대상이 전 학년으로 확대되는 만큼 전국 각지 초등학교 시설에서 귀뚜라미 카본보드 시공 문의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김신영 기자 spicyzer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