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메라가 내장된 가짜 바위로 여성 1000명을 몰래 촬영한 일본의 한 30대 남성 A씨가 법정에 서게 됐습니다.
10일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 등 외신에 따르면 A씨는 지난 5월 일본 야마가타현의 한 온천에서 경찰에 체포됐는데요.
이 온천에서 목욕하던 여성이 온천 안에 놓인 바위에서 빛이 반사되는 모습을 발견하고 수상히 여겨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A씨는 점토와 플라스틱 등을 사용해 가짜 바위를 만들었다고 경찰에 털어놨는데요.
또 A씨는 2022년부터 여러 온천에서 같은 수법으로 약 1000명의 여성을 몰래 촬영했다고 자백했습니다.
검찰은 A씨에게 징역 2년을 구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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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성훈 기자 csh87@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