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달의민족의 물류 서비스를 전담하는 우아한청년들이 한국쓰리엠(3M)과 배달이륜차 야간 안전을 위해 협력한다.
우아한청년들은 3M과 배달이륜차의 야간 시인성을 높이고 야간운행 시 배달라이더의 안전을 확보하는 '배달이륜차 야간 교통안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협력으로 우아한청년들이 운영하는 이륜차 교육기관 배민라이더스쿨 안전교육 수강생에게 야간배달 시 시인성을 높이는 3M 제작 반사띠를 제공하고 부착방법 가이드라인을 배포한다. 양 기관은 교통안전 캠페인과 배달이륜차 야간 교통안전을 위한 연구, 제품 개발 등 안전을 위한 다양한 협력사업을 공동으로 진행한다.
반사띠는 차량 뒷면, 옆면 등에 부착해 시인성·안전성을 높여 사고를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 하지만 자동차, 화물차 등 사륜차 대상으로만 반사띠 부착이 의무화돼 있다.
우아한청년들은 이번 업무협약으로 이륜차 반사띠 적용을 활성화하고, 올바른 부착 가이드라인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했다.
우아한청년들 관계자는 “이번 협약으로 라이더의 밤길 운전이 안전해지는데 도움되길 바라면서 이륜차 반사띠 부착이 활성화돼 더 많은 라이더 안전이 확보되길 바란다”면서 “우아한청년들은 라이더의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생각하는 만큼 안전하고 건강한 배달산업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변상근 기자 sgbyu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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