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브에이아이가 '슈퍼브 플랫폼'의 온프레미스(구축형) 버전을 출시한다.
슈퍼브 플랫폼은 인공지능(AI) 개발 전체 사이클을 아우르는 서비스형소프트웨어(SaaS) 기반 고성능 AI 구축 플랫폼이다. 하나의 플랫폼 내에서 데이터 선별·분석부터 알고리즘 학습, AI 모델 제작·배포까지 비전 AI 모델 제작을 위한 전 과정을 진행할 수 있다.
온프레미스 버전 제품은 민감한 데이터나 보안 우려로 데이터를 공공 네트워크에 옮길 수 없는 환경이거나 국가 핵심 사업 선정으로 인해 클라우드 도입이 불가능해 SaaS 솔루션을 이용할 수 없는 고객 수요로 인해 개발됐다.
데이터 보안에 대한 우려가 있는 공공 국가기관, 국방, 물리보안, 제조 등 다양한 산업군에서 활용할 수 있다.
저장된 데이터 양이 방대해 퍼블릭 클라우드에 업로드하기 어려운 경우에도 온프레미스 제품을 도입함으로써 사용자 보유 데이터를 모두 검색하고 확인할 수 있어 시간과 비용 손실을 막을 수 있다.
김현수 슈퍼브에이아이 대표는 “플랫폼이 충분히 고도화된 시점에 온프레미스 제품을 출시하게 됐다”며 “그동안 비전AI에 대한 수요는 있지만 환경적 문제로 도입을 꺼려왔던 기업에게 좋은 해결책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명희 기자 noprint@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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