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 지민·에스파·제베원, 8월 써클차트 정상…플레이브·프로미스나인 1위 두각

사진=빅히트뮤직 제공
사진=빅히트뮤직 제공

올해 8월 K팝 팬들이 애정한 최고 아티스트는 방탄소년단 지민과 에스파, 제로베이스원, 플레이브, 프로미스나인 등이었다.

12일 사단법인 한국음악콘텐츠협회는 2024년 8월 월간 써클차트 결과를 공개했다.



공개된 바에 따르면 8월 써클차트에서는 방탄소년단 지민의 글로벌 롱런, 에스파의 디지털 질주, 제로베이스원의 앨범강세, 플레이브의 감성행보, 프로미스나인의 서머퀸 활약 등이 대거 나타났다.

우선 지민은 두 번째 솔로 앨범 'MUSE'의 타이틀곡 'Who'로 월간 글로벌K팝 1위를 기록했다. 당돌한 순애보를 표현하는 강렬한 바운스와 기타연주의 힙합R&B 곡으로서의 매력과 여러 콘텐츠로 비쳐진 지민의 퍼포먼스 감각들이 글로벌 팬덤 사이에서 꾸준히 회자됨을 엿볼 수 있다.

사진=SM엔터테인먼트 제공
사진=SM엔터테인먼트 제공

에스파는 첫 정규 선공개곡 'Supernova'로 디지털, 스트리밍 부문 1위를 차지했다. 에스파 특유의 독특한 힙스터 매력이 챌린지 포인트로 소셜상에 거듭 회자되면서, 16주 연속 스트리밍 1위를 기록한 바가 월간 결과로도 이어진 것으로 볼 수 있다.

제로베이스원은 미니4집 'CINEMA PARADISE'로 월간 리테일(소매점 판매량 40만6927장), 앨범(앨범 판매량 108만6861장) 등 2개 부문 1위를 차지했다. 타이틀곡 'GOOD SO BAD'를 앞세운 다채로운 매력행보와 함께, 팬과 대중의 관심도가 집중됨에 따라 좋은 성과를 낸 것으로 볼 수 있다.

사진=웨이크원 제공
사진=웨이크원 제공

또 플레이브는 신나는 밴드 사운드와 레트로한 느낌의 'Pump Up The Volume!'으로 BGM, V컬러링 등 두 부문에서 1위를, 프로미스나인(fromis_9)은 신곡 'Supersonic'과 함께 다운로드 부문 1위를 차지했다. 여름톤에 맞물린 청량하면서도 경쾌한 분위기의 곡과 함께 각각의 매력들이 대중에게 잘 스며든 것으로 보여진다.

사진=블래스트 제공
사진=블래스트 제공

이밖에 소셜차트2.0에서는 블랙핑크가 1위를 안았으며, 써클인증 부문으로는 △앨범 : [5Million] 세븐틴 '11th Mini Album …SEVENTEENTH HEAVEN…' [2Million] ENHYPEN 'ROMANCE : UNTOLD', Stray Kids (스트레이 키즈) 'ATE' [1Million] RIIZE 'RIIZING - The 1st Mini Album', NewJeans 'Supernatural' [3Platinum] NCT 127 'WALK - The 6th Album' [2Platinum] (여자)아이들 'I SWAY', ENHYPEN 'ROMANCE : UNTOLD (Weverse)', 지민 'MUSE' ▲1Platinum : NCT WISH 'Songbird' 등이 기록됐다.

사진=JYP엔터테인먼트 제공
사진=JYP엔터테인먼트 제공

한편 36주차(9월1~7일) 써클차트에서는 지민이 'Who'로 글로벌K팝차트 7주 연속 1위, DAY6가 '녹아내려요'로 디지털차트 1위를 안았다. 스트리밍차트는 aespa의 'Supernova'가 16주 연속 1위, 다운로드차트는 온유 (ONEW)의 '매력 (beat drum)'이 1위를 차지했으며, 앨범차트는 백현 (BAEKHYUN)의 'Hello, World - The 4th Mini Album'가 정상을 차지했다.

박동선 기자 ds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