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가 추석을 맞아 카카오톡, 다음(Daum), 카카오맵 등에서 맞춤형 서비스를 선보인다. 카카오톡 오픈채팅에 '추석탭'을 개설해 명절을 주제로 대화할 수 있다. 카카오맵에서는 무료 개방 주차장, 의료시설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카카오는 올해 추석을 맞아 주요 서비스에서 업데이트를 단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카카오톡' 오픈채팅에선 이용자들이 다양한 주제로 대화를 나누도록 오는 14일에서 18일 동안 '추석탭'을 운영한다. 추석탭에서는 추석인사, 속풀이방, 추석 질문 처세술, 추석 용돈 시세방 등 오픈채팅 라이트(Lite)를 개설한다. 인기 있는 오픈채팅방, 키워드 등을 모아 이용자들이 쉽게 대화에 참여하도록 서비스를 구성한다.
카카오톡 채팅방에서는 오는 12일부터 20일까지 추석 맞춤형 채팅방 효과를 적용한다. 채팅방에 한가위, 추석, 송편, 명절, 연휴 등 관련 키워드를 전송하면 카카오프렌즈 인기 캐릭터인 춘식이가 한복을 입고 송편을 먹는 모습, 니니즈 캐릭터가 널뛰기 하는 모습 등이 랜덤으로 등장한다.
'다음(Daum)'은 추석 관련 다채로운 정보를 모아 제공한다. PC와 모바일 다음에서 '추석'을 검색하면 차례상차림, 차례순서, 실시간 교통 정보 등을 확인할 수 있다. 추석 인사말을 고민하는 이용자를 위해 다양한 인사말을 복사해 활용하는 기능도 적용한다. 모바일 다음에서 추석 인사말을 검색하면 카카오프렌즈 캐릭터로 꾸며진 인사말 카드를 카카오톡으로 간편하게 전송할 수 있다.
'카카오맵'에서는 오는 12일부터 18일까지 추석 연휴 동안 무료로 개방하는 공공주차장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카카오맵에서 '추석 연휴 무료 주차장', '명절 무료 주차장' 등 키워드를 검색하면 된다. 국립박물관과 서울 4대 궁, 왕릉 등 추석 연휴 무료로 개방하는 약 50곳 관광자원 정보를 제공한다. 연휴 기간 운영 중인 의료시설도 확인할 수 있다.
이외 '카카오톡 선물하기'에서는 오는 18일까지 '추석 선물 대전'을 진행한다. 추석 선물 큐레이션으로 신선식품관, 고메 식품관, 건강 식품관, 명품 패션, 명품 뷰티, 디지털 등 5개 카테고리에서 맞춤 선물을 고를 수 있다. '카카오톡 예약하기'에서는 리얼뱅크시, 에드바르 뭉크, 툴루즈 로트렉, 하비에르 카예하 등 인기 전시 티켓을 할인가로 구매할 수 있다.
변상근 기자 sgbyu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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