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산업, 현대차 美 조지아 신공장에 EV히터 공급

우리산업이 올해 9월부터 EV히터 공급을 시작한다. 사진=우리산업
우리산업이 올해 9월부터 EV히터 공급을 시작한다. 사진=우리산업

우리산업이 현대차와의 2022년 대규모 계약 공시 후 예정대로 올해 9월부터 EV히터 공급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현대차가 미국 조지아주 3~4배 규모에 건설 중인 전기차 전용 공장에서 시험생산한 2025년식 전기차 아이오닉5를 공개했다. 美 조지아 공장에서 생산되는 아이오닉5, 아이오닉6 등 모든 전기차는 우리산업이 단독 공급한다.

EV 전용 부품의 높은 기술력과 美 신공장을 최근 완공해 대량 공급이 가능하며, 현대차 美 조지아로 바로 공급할 수 있게 됐다.

추가로 기아차의 미국 조지아 공장에서 생산되는 EV9에도 EV 히터를 공급 시작했으며, 기아차도 EV9을 IRA 세액공제를 위해 6월부터 미국 조지아 공장 생산에 돌입했다.

한편, 현대차는 향후 CEO 인테스터 데이를 통해 전기차 모델은 2030년 200만 대를 판매해 전체 자동차 판매량의 약 36%를 채울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이원지 기자 news21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