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 대·중소 상생협력 공동사업 전환사업 참여 기업을 모집한다고 12일 밝혔다.
공동사업 전환은 탄소중립, 디지털전환 등 산업 대전환기에 중소벤처기업 혼자 추진하기 어려운 사업전환을 대기업이나 다른 중소기업과 협력해 실현하도록 지원한다. 대·중견기업 공급망에 속한 협력 중소기업이 공동사업 전환에 참여할 경우 중진공은 구조혁신 진단과 컨설팅을 제공한다. 사업전환 계획이 선정되면 정책자금 등을 연계 지원한다.
공동사업 전환 지원사업은 연중 상시 모집한다. 중소기업이 수립한 사업전환 계획의 전환 가능성, 연관성, 필요성 등을 기준으로 심사를 거쳐 최종 지원기업을 선발한다.
중진공 관계자는 “중소기업이 대기업과 협력해 독자적으로 해결하기 어려운 사업 전환 과제를 해결하고, 기업 경쟁력을 높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송윤섭 기자 sys@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