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만의닥터를 운영하는 메라키플레이스에서는 추석 연휴 기간 동안 비대면 진료를 정상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오는 13일(금요일) 저녁부터 추석을 포함해 18일 연휴 마지막 날까지 비대면 진료는 정상적으로 이용 가능하다.
정부는 이번 추석 연휴에는 설 연휴보다 400여 곳 더 많은 당직 병·의원을 지정했다. 나만의닥터는 추석 연휴 기간, 병원 진료 및 약 처방이 필요한 환자들에게 24시간 비대면 진료를 제공한다. 원활한 비대면 진료 경험을 위해 제휴 의료 기관과의 사전 점검도 마친 상태이다. 소아과나 급성질환자의 경우, 의료공백 해소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비대면 진료 이후에 약 수령을 위해 공휴일 운영 약국을 찾아 헤맬 일이 없도록 '공휴일 문 연 약국 찾기' 기능도 대폭 강화했다. 실시간으로 문 연 약국을 찾아 처방약 취급 여부까지 알려주기 때문에 환자들은 기존에 겪었던 약 수령에서의 불편함을 최소화할 수 있다.
손웅래 나만의닥터 공동대표는 “코로나 재유행과 더불어 환절기 질환이 시작되는 시점인 만큼, 추석 연휴에 오히려 진료를 더 빠르게 받을 수 있어야 한다”라며 “대한민국 대표 비대면 진료 서비스로서 국민들이 연휴에도 건강을 지킬 수 있도록 비대면 진료만큼은 공백 없이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송혜영 기자 hybrid@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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