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츠는 12일 금융위원회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코스닥 상장 절차에 본격 착수했다고 밝혔다.
위츠는 총 300만주를 공모할 계획으로, 희망 공모가액 범위는 5300~6400원이다.
수요예측은 다음 달 28일부터 11월 1일까지 진행되며, 11월 7~8일 일반 투자자 대상 청약을 진행한다. 11월 말 코스닥 상장이 목표다.
위츠는 켐트로닉스 자회사로 모바일, 웨어러블 기기, 전기차 등 전력 전송과 관련한 솔루션을 공급하는 기업이다. 특히 삼성전자에 각종 모바일 및 웨어러블 기기에 무선 충전 부품을 공급하고 있다.
최근에는 케이블 연결 없이 주차 바닥 면에 설치된 무선 충전 송신 패드와 차량에 부착된 무선 충전 수신 패드를 통해 전기차 충전이 가능하도록 한 기술도 선보였다.
회사 측은 “공모자금은 회사 성장에 필요한 시설 및 설비 확충에 사용할 예정으로, 베트남 하노이 생산법인의 2공장을 추가 증축하고, 신규 사업으로 추진한 전장 부문 설비 투자에 사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영호 기자 lloydmind@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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