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E&S가 도시가스 자회사 코원에너지서비스 본사 부지 매각을 검토하고 있다.
1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SK E&S는 토지 면적 4만9천109㎡의 대치동 코원에너지서비스 본사 부지 및 사옥 매각을 검토하고 있다. 거래시 예상 평가액은 4000억원~5000억원 수준으로 알려졌다.
SK E&S가 추진 중인 다양한 신규 사업을 추진하는 만큼 투자 재원 확보를 위해 매각을 추진하는 것으로 분석된다.
해당 부지는 서울시의 탄천 합수부 개발 대상에 포함된 곳으로, 서울시는 15년 넘게 부지 개발을 검토하고 있다.
SK E&S는 “부지 매각에 대해 검토하고 있지만 결정된 것은 전혀 없다”고 밝혔다.
코원에너지서비스는 SK E&S가 지분 100%를 보유하고 있는 자회사로, 서울 강남구 강동구 송파구, 경기 과천 성남 하남 등에 도시가스를 공급하고 있다.
조성우 기자 good_sw@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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