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 탄소중립지원센터는 전라남도와 공동으로 12일 전남연구원 회의실에서 18개 출연기관이 참석한 가운데 온실가스 목표관리제 컨설팅을 실시했다.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탄소중립·녹색성장기본법'에 따라 공공부문 온실가스 목표관리제가 의무화된 이후 전라남도는 2050 탄소중립 실현을 공공부문에서 선도하기 위해 2022년부터 공기업 외에 출연기관까지 시범적으로 확대 실시하고 있다.
전라남도 출연기관 온실가스 목표관리제는 전남도가 출연해 설립한 기관을 대상으로 2030년까지 기준배출량 대비 50% 감축목표를 설정하고, 매년 기관별 온실가스 감축 목표 달성 및 이행 노력을 평가하고 있다.
올해 출연기관의 온실가스 감축목표는 기준배출량 대비 38%이며, 기관별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시설개선, 생활행태 개선, 고유사업, 교육 및 홍보 등 이행계획과 상반기 에너지 사용량에 대한 중간 실적을 토대로 전문가의 컨설팅이 이뤄졌다.
김종일 탄소중립지원센터장은 “출연기관 온실가스 목표관리제가 성공적으로 추진돼 2050 전라남도 탄소중립을 선도해 나갈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무안=김한식 기자 hskim@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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