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레노버는 초소형 폼팩터 데스크탑 '씽크센터 네오 울트라'를 출시한다고 13일 밝혔다.
씽크센터 네오 울트라는 3.6L 크기로 내부 공간을 극대화해 △최대 인텔 v 프로 엔터프라이즈 플랫폼의 인텔 코어 i9 프로세서 △엔비디아 지포스 RTX 4060 GPU △업그레이드가 간편한 독립형 NPU △64GB DDR5 메모리 탑재가 가능하며, 메모리와 스토리지 업그레이드가 용이하다. 시원한 공기를 상단에서 빨아들여 하단 후면으로 배출하는 최대 4개의 써멀 팬 설계도 갖췄다.
신제풍은 클라우드가 아닌 장치에서 직접 대형 언어 모델(LLM)과 AI 기반 앱을 실행할 수 있는 신경망처리장치(NPU)와 전문 인공지능(AI) 가속기를 탑재해 비디오·오디오 제작, 워크플로우 자동화, 코딩, 고객 서비스 등의 작업에서 탁월한 성능을 제공한다. 개별 NPU 카드를 탑재해 AI 기능을 추가할 수 있는 옵션도 추후 지원할 예정이다.
와이파이 7을 탑재해 생성형 AI 애플리케이션, 화상통화, 스트리밍 작업에서도 빠른 연결 속도를 유지한다. 최대 8개 디스플레이 포트로 멀티태스킹이 가능하며, 스마트 커넥트 소프트웨어로 휴대폰·태블릿·PC를 쉽게 연결할 수 있다.
신규식 한국레노버 대표는 “씽크센터 네오 울트라는 큰 투자나 장비 없이도 최상의 AI 컴퓨팅을 지원해 고성능 작업을 필요로 하는 기업에서도 쉽게 도입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신영 기자 spicyzer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