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반도체 설계자산 기업 Arm이 손영권 전 삼성전자 사장을 이사로 선임했다고 13일 밝혔다
손 이사는 삼성전자에서 최고전략책임자(CSO)를 역임하며 80억달러 규모 하만 인터내셔널 인수를 주도했다.
하만 이사회 의장, 케이던스 이사회 멤버, 월든 카탈리스트 창립 매니징 파트너 등을 거쳤다.
르네 하스 Arm 최고경영자(CEO)는 “손 이사는 세계 유수의 반도체 기업에서 탁월한 리더십 경력을 쌓아왔으며, Arm이 컴퓨팅의 미래를 정의하는 여정에서 그와 긴밀히 협력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손 이사는 “Arm 컴퓨팅 플랫폼은 인공지능(AI) 분야에서 미래 혁신의 중심이 될 것이며, 컴퓨팅의 미래를 주도할 팀의 일원이 되어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영호 기자 lloydmind@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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