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조 2천억 투자 유치, 더 나은 미래로”…새만금개발청, 개청 11주년 기념식 개최

김경안 새만금개발청장이 개청 11주년 기념사를 하고 있다.
김경안 새만금개발청장이 개청 11주년 기념사를 하고 있다.

새만금개발청(청장 김경안)은 12일 개청 11주년을 맞아 기념식을 갖고 10조2000억원의 투자유치 성과와 더불어 새로운 도약을 다짐하는 시간을 가졌다.

기념 행사는 김경안 청장을 비롯해 전 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11년 동안 쌓아온 성과와 경험을 회고하는 자리부터 새만금사업의 주요성과 보고, 직원들의 축하공연, 기념사, 기념 떡 커팅까지 다채롭게 진행했다.

새만금은 윤석열 정부의 친기업 정책기조에 따라 정부의 지원으로 10조2000억원의 투자유치 성과를 이뤘다. 동서·남북도로 전면개통 등의 성과가 이어졌다. 현재 새만금은 기업과 사람이 모여들며 산업의 중심지로 발돋움하고 있다.

하지만 새만금개발청은 이러한 성과에 만족하지 않고, 산업용지를 더욱 확대하고 핵심 인프라 구축 및 근로·정부여건 개선 등을 통해 더 나은 사회적 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김경안 새만금개발청장은 지금까지의 성과는 직원들의 헌신과 노력 덕분이라고 직원들의 노고를 치하하면서 “새만금개발청은 앞으로도 꾸준한 발전을 위해 업무에 전념하고, 국가 발전의 핵심 엔진으로서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사람과 자본이 모여 발전하는 새만금의 모습을 향해 끊임없는 노력과 열정을 보여줄 것”이라고 강조했다.

군산=김한식 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