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창조경제혁신센터(센터장 강정범)는 지난 11~12일 이틀간 여수 유탑마리나 호텔에서 '2024년 전남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팅(1기)' 프로그램의 선정기업 7개사를 대상으로 '투자 유치 설명회(IR) 피칭 데이(DAY)'를 운영했다.
전남창조경제혁신센터가 전라남도·한국엔젤투자협회·호남권엔젤투자허브와 공동으로 진행했다. 전남지역 스타트업의 투자 유치 역량강화로 경쟁력 제고를 목적으로 IR 피치덱(투자 유치를 위한 사업 설명회(피칭)시 쓰이는 사업 계획 요약본) 고도화, 효과적인 IR 피칭법, 모의 IR 및 컨설팅 시간으로 구성했다.
이를 통해 스타트업의 투자유치 가능성을 높이고 초기 투자단계에서 필요한 경험 및 노하우를 공유하는 기회를 제공했다.
이번 행사에는 △이엔엠(ESG 경영에 기여하는 냉각탑의 충진재(Filler)) △에이치이엠씨(비정질 실리콘 흑연 복합 음극재 소재 기술개발) △액시드(전기차 이차전지 열폭주 방지용 고내열 단열 코팅 소재) △티원포아이씨티(스마트 미터링 서비스 차별화를 위한 경량 사물인터넷(IoT) 인증 암호화 및 가설사설망(VPN) 기술 △매시브랩(고강도 마그네슘합금 골프 퍼터 클럽 개발) △스쿨모아(크리에이터 수익창출 바이블 플랫폼(RunmoA)) △이엔솔루션(인공지능 강화학습 알고리즘을 적용한 소용량 스마트그리드 서비스)까지 성장 가능성과 기술경쟁력이 높은 7개의 기업이 참가했다.
강정범 센터장은 “전남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팅 참여기업을 대상으로 별도의 투자심의를 통해 초기 시드머니 확보를 위한 직접투자를 진행할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도내 기업들과 투자자 간 네트워킹 및 후속지원을 아낌없이 제공해 후속 투자 연계가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여수=김한식 기자 hskim@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