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실리콘밸리에서 활약하는 정보통신기술(ICT) 스타트업 리더와 부산 청년들이 부산 센텀시티에서 만났다.
부산시와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은 지난 11일 '2024 K-ICT 위크 인 부산' 연계 행사로 진행한 '센텀 디지털 위크'에 654명이 참가하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고 14일 밝혔다.
'센텀 디지털 위크'는 부산 디지털 혁신거점 브랜드 활성화를 위한 행사다. 글로벌 정보기술(IT) 콘퍼런스, 연사와 함께하는 IT 토크쇼, 네트워킹 등으로 구성됐다.
이번 행사에는 실리콘밸리에서 활동하는 ICT 스타트업 CEO들이 콘퍼런스 연사로 나왔다. EO스튜디오(100만 유튜브 채널 운영), 알로(글로벌 40만 이용자 사용 협업툴), 토블에이아이 CEO다. 이로 인해 사전 신청은 조기 마감됐고, 현장에서는 강연을 듣기 위한 신청 대기줄이 이어졌다.
연사들은 '글로벌 속 한국 ICT 리더'를 주제로 '내가 만나본 실리콘밸리 IT인들', '글로벌 엔지니어가 말하는 한국 IT 기업문화', 'K-스타트업의 글로벌 파워: 세상을 바꾸는 도전'에 관해 강연했다.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은 '센텀 디지털 위크' 후속 행사로 10월 IT 테크밋업 '센디톡(CENDITALK)'과 11월 대시민 디지털 축제 주간을 개최할 예정이다.
부산=임동식 기자 dslim@etnews.com
글로벌 ICT리더와 지역 인재 만남의 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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