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가 16일 태국 방콕 트루디지털파크에 위치한 아이오닉랩에서 '아이오닉5' 1호차 전달식을 갖고 태국에서 아이오닉5 고객 인도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현대차 태국 법인은 아이오닉랩에 1호차 주인공을 불러 아이오닉5를 전달했다. 아이오닉랩은 현대차 태국 법인이 2023년 트루디지털파크에 구축한 전기차 판매 허브로 아이오닉5·6 판매를 앞세워 동남아 지역에서 전기차 판매를 끌어올릴 계획이다.
아이오닉5·6는 전 세계 시장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핵심 모델이다. 현대차 전기차 플랫폼 'E-GMP' 기반으로 LG에너지솔루션·SK온 고성능 배터리와 현대차 열관리 솔루션을 적용했다. 현대차 울산 공장에서 생산해 태국으로 수출된다.
현대차는 태국에서 전기차 판매 보조금을 확정하면서 고객 인도를 본격화할 방침이다.
김지웅 기자 jw0316@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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