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은 '2024 한·중·일 인성교육 국제학술대회'를 21~22일 한국학중앙연구원에서 개최한다.
이번 학술대회는 한국윤리학회와 공동 주관으로 한·중 윤리학회 회원, 일본 학교폭력 관련 연구 교수, 경기도교육청과 서울시교육청 소속 교직원, 예비교사를 대상으로 운영한다.
첫날인 21일 오전에는 기조 강연과 경기도교육청 중·고등학생들의 인성교육 주제 발표에 이어 오후에는 7개 주제별 분과가 운영된다.
또 도교육청은 성장단계별 인성교육 사례를 공유하며, 경기 인성교육의 방향을 논의하고, 학교-가정-지역사회(기업) 3주체의 협력 방안을 모색한다.
22일은 한-중-일의 학교폭력 예방교육에 대해 일본, 중국 전문가의 연구 결과를 공유하고, 수원교육지원청 인성교육 사례를 중심으로 토론을 이어갈 예정이다. 또 '과학기술과 도덕교육' 주제 분과의 논의는 인공지능(AI), 챗GPT 등 에듀테크에 기반한 미래 인성교육의 방향성에 시사점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한다.
학술대회 참가는 포스터에 있는 큐알코드에 접속해 19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이지명 도교육청 생활인성교육과장은 “한·중·일 3국이 인성교육에 관한 담론의 장에서 공유한 실천적 연구 성과들이 학교 현장에 긍정적으로 적용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수원=김동성 기자 estar@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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