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창조경제혁신센터(이하 충남혁신센터)는 프랑스 임펄스파트너스와 한·프랑스 스타트업 생태계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스타트업의 유럽 진출을 적극 지원한다고 18일 밝혔다.
2011년 설립한 임펄스파트너스는 스마트시티, 건축, 에너지, 엔지니어링 분야를 전문적으로 다루는 프랑스 액셀러레이터로, 해외 스타트업을 유럽 시장에 진출시키는 경험을 다수 보유하고 있다.
충남혁신센터는 이번 협약으로 프랑스 진출을 희망하는 스타트업을 임펄스파트너스와 함께 발굴하고, 공동 펀드 조성, 투자 연계를 통해 유럽 시장 진출 역량 강화를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주요 협력 내용은 △한·프랑스 스타트업 생태계 간 네트워크 구축 △글로벌 진출 희망 스타트업 공동 발굴 및 투자 △대기업 오픈이노베이션 지원 △현지 행사(시연회 날 등) 개최, 현지 비즈니스 기회 발굴 등이다. 양 기관은 이를 위해 상호 협력과 교류를 강화하기로 했다.
강희준 충남혁신센터장은 “임펄스파트너스와의 관계 구축을 통해 단순 글로벌 진출 지원뿐만 아니라 대기업 오픈이노베이션, 공동 펀드 조성 등 투자까지 다방면으로 연계되는 기회를 얻을 수 있게 됐다”며 “국내 스타트업의 프랑스 진출뿐만 아니라 프랑스 현지 스타트업도 국내에 진출하는 다양한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전했다.
안수민 기자 smah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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