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중남미 전역에 '비스포크 AI 콤보' 확대

삼성전자가 올인원 세탁건조기 '비스포크 AI 콤보'를 이달부터 중남미 시장에 선보인다. 'AI 가전=삼성' 공식의 선봉장 역할을 한 대표 제품으로 가전 수요가 성장하는 중남미 공략을 강화한다.

삼성전자는 7월 멕시코와 콜롬비아에 히트펌프 방식 비스포크 AI 콤보를 선보인데 이어 이달부터 페루와 아르헨티나 등에 출시를 시작했다. 브라질 등 중남미 주요 15개국으로 판매 지역을 확대할 예정이다.

멕시코에서는 인플루언서를 초청한 신제품 체험 행사를 여는 등 현지 소비자를 공략하고 있다.

멕시코 수도 멕시코시티에 위치한 리버풀(Liverpool) 백화점에서 고객들이 삼성전자 올인원 세탁건조기 '비스포크 AI 콤보'를 체험하고 있다.
멕시코 수도 멕시코시티에 위치한 리버풀(Liverpool) 백화점에서 고객들이 삼성전자 올인원 세탁건조기 '비스포크 AI 콤보'를 체험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11월부터 유럽 판매도 시작한다.

비스포크 AI 콤보는 고효율 인버터 히트펌프 기반으로 단독 건조기 수준의 건조 성능을 구현한다. 뛰어난 공간 활용성과 인공지능(AI) 기반 다양한 편의 기능으로 삼성전자 국내 드럼세탁기 매출의 40% 이상을 차지하며 호평받고 있다.

배옥진 기자 witho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