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엠비에이치는 어디서나 손쉽게 골프스윙을 교정할 수 있는 디지털 스윙연습기 '인버디스윙'을 출시했다.
인버디스윙은 3개의 레이저를 탑재해 스윙의 7단계, 테이크어웨이의 세 가지 자세를 눈으로 보고 교정하도록 지원한다. 회사는 원심력을 극복하며 스윙속도만 향상할 수 있었던 기존 스윙연습기와 차이점이라고 설명했다.
연습기에 포함된 관성측정장치(IMU) 센서와 신호처리 기술은 소리와 발광다이오드(LED)로 사용자에게 실시간 피드백을 제공해 잘못된 자세를 수정하도록 돕는다. 회사는 한국과 미국, 일본 등에 특허를 출원했다. 앞으로 측정 데이터 고도화와 앱 연계 기술 개발 등으로 사용자 편의 기능을 확대할 계획이다.
디엠비에이치 관계자는 “한국과 미국, 대만의 펀딩 사이트에서 자금을 조달하며 성장 가능성을 확인했다”면서 “연습보조기 제품군을 다양화해 매출을 신장하겠다”고 말했다.
송윤섭 기자 sys@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