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목포대 창업혁신센터, 협업공모전 중기부장관상 수상

국립목포대 창업혁신센터 이커스페이스 교육.
국립목포대 창업혁신센터 이커스페이스 교육.

국립목포대학교(총장 송하철) 창업혁신센터가 운영하는 MNU메이커스페이스는 올해 창업진흥원의 협업사례 공모전에서 전문랩 부분 1위를 차지해 중소벤처기업부장관상에 선정되었다고 19일 밝혔다.

MNU메이커스페이스는 이번 공모전에서 HD현대삼호의 임직원 70여명을 대상으로 3차원(D) 프린팅 및 컴퓨터 수치 제어(CNC) 활용 교육 지원 및 상호 기술.장비 협력을 통해 15건의 시제작과 100여개의 초도양산 지원, 기술 협력 및 컨설팅을 통해 수출용 선박 키 홀 플러스(Key hole plug)와 협동로봇 검교정 지그 설계 및 개발 등의 성과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전남 제조창업과 기업 성장 지원기관인 MNU메이커스페이스는 올해 초기창업기업 4개사에 약 5억원의 투자유치 성사를 도왔다. 26명의 신규 고용창출과 약 19억원의 매출창출, 40여건의 아이디어를 제품화하는 등 창업기업들의 위기 극복과 재도약 발판을 마련하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유영재 창업혁신센터장은 “MNU메이커스페이스는 민간.기관.정부 등 다각적인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해 왔으며, 기업 접근성 제고와 지원 정책의 효율성 극대화를 위해 지역을 넘어선 넓은 분야로 인프라를 확대.구축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번 선정 결과는 지역과 기업의 동반 성장 거점이라는 우리 센터의 비전이 대내외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 국립목포대 글로컬 대학 추진.운영에 발을 맞추어 청년 인재 양성 및 취업 연계 프로그램을 함께 추진함으로써, 지역 혁신 성장의 중심기관으로서 역할을 다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무안=김한식 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