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청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 이영준)은 올해 3분기에 목천읍 행정복지센터의 심지현 주무관이 28번째 칭찬 배달통 주인공으로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조합은 공무원들의 모범적인 업무 수행을 독려하고, 지역사회에 이바지한 공직자를 격려하기 위해 분기별 '칭찬 배달통' 대상을 선정하고 있다.
심지현 주무관은 목천읍 행정복지센터 주민복지팀에서 근무하며, 민원인들에게 복지제도를 명확하고 쉽게 안내했다. 까다로운 민원인과의 상담에서도 침착함을 유지하며, 복지 혜택을 정확하게 설명하는 등 많은 찬사를 받았다.
이러한 노력 덕분에 민원인이 심지현 주무관의 친절한 상담에 감사를 표하며 직접 편지를 작성해 전달했다. 5월에는 기초생활수급자의 자녀가 심지현 주무관의 안내에 감동해 목천읍에 100만원 상당의 금액을 기부했다.
심지현 주무관은 “선배 공무원들이 알려준 대로 일했을 뿐인데 많은 관심을 받아 감사하다”라고 말하며, “앞으로도 더 많은 분께 도움을 드리고 싶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영준 위원장은 “심지현 주무관의 헌신과 따듯한 마음이 지역에 선한 영향력을 미치고 있다”라며, “노조는 조합원들이 고민 없이 업무에 매진할 수 있도록 즐겁고 안전한 노동환경을 만들겠다”라고 말했다.
맹영호 동남구청장은 “심지현 주무관과 같은 공무원들이 있기에 우리 지역이 더 나은 곳으로 발전할 수 있다”라며, “앞으로도 주민들에게 필요한 도움을 제공하며 더욱 신뢰받는 공직자가 되어 주기를 바란다”라는 격려의 말을 전달했다.
안수민 기자 smah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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